친구 , 일등 ...그리고

雑談 2008/10/20 00:21

오늘 본 티비 프로내용중에 하나.

중학교 교내 체육대회에서 반 대항 단체 줄넘기를 하는데...
양쪽에서 줄을 돌리고 단체로 몇십명이 넘으면서 몇번을 성공하나 하는 경기이다.

이야기의 주인공인 반의 한 학생이 연습에서 항상 줄에 걸리기에 문제가 되고....
체육대회날은 다가오고... 반 회의 결과 그 학생을 응원쪽으로 돌리게 되었다.

예행연습 결과 계속 1위를 하게 되었는데 ... 
체육대회 전날 반 학생중 한명이 맘속에 뭔가 걸리던 걸 담임에게 얘기하고
다시 학급회의를 하게된다.

그 학생을 빼고 이대로 대회나가느냐 , 다 같이 대회에 나가느냐에 대해....
한시간 두시간 이어지는 회의에도 결과는 안나오는데 누군가 ...
우리가 결정할 일이 아니고 그에게 물어봐야 하는거 아니냐고 ...?

항상 친구들에게 짐이 되는 일이 많았기에 자기 의견을 드러내지 못하던 그 친구가 한 말은
"같이 뛰고 싶어..."

결국 예행연습에서 1등을 했으니 되지 않았느냐 ...
같이 뛰는게 중요하다는 모두의 결론으로 같이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...

물론 예상대로 계속 줄은 걸리고 ...
그런데 친구가 같이 껴 안아줘서 뛰어 줄을 넘을 수 있게되고 ....나중에는 혼자서도 뛰어 넘을 수 있게 되는데....

순위발표에서 그 반이 꼴찌임에도 모두들 펄쩍펄쩍 뛰며 기뻐하는 모습에...

여러가지 생각들이 머리속을 지나더라...

말이 많은 왕따라는 단어와 ...일등 ... 사교육 ...공교육...
그리고 우정이라는 단어도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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